욥기 34장
욥기 34장은 엘리후가 욥과 그의 친구들 앞에서 다시 한 번 연설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엘리후는 하나님의 공의로움과 전능하심에 대해 강조하며, 욥의 불평과 자기 의로움에 대해 반박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공평하시며, 어떤 불의도 행하지 않으신다는 점을 여러 예시를 통해 설명합니다.
1. 엘리후의 연설 시작 (1-4절)
엘리후는 다시 한 번 자신이 말하려는 것을 강조하며, 욥과 그의 친구들에게 자신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라고 요청합니다. 그는 지혜로운 자들에게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 공정하게 판단해달라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음식의 맛을 분별하듯이, 그들이 말의 진위를 분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함께 판단하자고 제안합니다.
요약: 엘리후는 자신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지혜롭게 판단해 달라고 요청하며 연설을 시작합니다.
2. 욥의 주장에 대한 엘리후의 반박 (5-9절)
엘리후는 욥이 자신을 의롭다고 주장하면서도, 하나님이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했다고 말한 것을 지적합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가한 고난이 정당하지 않으며,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무죄하다고 말했습니다. 엘리후는 이런 욥의 태도가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욥이 자신이 무죄하기 때문에 고통받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엘리후는 욥이 자신의 고난 때문에 하나님께 불평하며, 악인들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욥이 죄를 지었을 수도 있으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을 의롭게 여기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요약: 엘리후는 욥이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며, 하나님을 정죄하려는 태도를 비판합니다.
3. 하나님의 공의와 전능함에 대한 엘리후의 설명 (10-15절)
엘리후는 하나님이 결코 악을 행하지 않으며, 공의를 저버리지 않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그들이 행한 대로 갚으시며, 모든 일에 공평하게 대하신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며, 부자든 가난한 자든 모두 공정하게 다루신다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그분이 생명을 거두시면 모든 것이 흙으로 돌아가리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모든 생명체의 주인이시며,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합니다.
요약: 엘리후는 하나님이 악을 행하지 않으시고, 모든 일에 공정하시며, 생명의 주관자이심을 강조합니다.
4. 하나님의 심판과 통치에 대한 엘리후의 설명 (16-20절)
엘리후는 하나님의 심판과 통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시고 아신다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사람들을 공의로 심판하시며, 그들이 감추려는 악한 행위도 모두 알고 계신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실 때 편견을 가지지 않으시며, 권력자나 권세 있는 자도 하나님 앞에서는 차별받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의 행동을 보시고, 그에 따라 심판하신다고 강조합니다.
요약: 엘리후는 하나님이 사람들을 공정하게 심판하시며, 그분의 심판은 완전하다고 설명합니다.
5. 하나님의 공의로운 다스림 (21-30절)
엘리후는 하나님이 악한 자들을 벌하시고, 그들의 행위를 철저히 심판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감추어진 악도 보시며, 악인들에게 그들이 마땅히 받을 심판을 내리신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밤에 악을 행할 때도 이를 보시며, 악인들의 거짓된 계획을 무너뜨리신다고 설명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들의 모든 행위를 아시기 때문에 그들이 어떠한 악도 감출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악인들이 하나님의 심판에서 도망칠 수 없으며, 하나님은 그들을 공정하게 심판하신다고 강조합니다.
요약: 엘리후는 하나님이 악한 자들을 철저히 심판하시며, 그분의 통치 아래에서 아무도 피할 수 없음을 설명합니다.
6. 욥에 대한 엘리후의 권고 (31-37절)
엘리후는 욥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그는 욥이 자신의 고난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께서 이를 통해 가르치고자 하시는 교훈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욥이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촉구합니다.
엘리후는 욥이 계속해서 하나님께 불평하고 자신을 의롭다고 주장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경고합니다. 그는 욥이 자신의 고난을 통해 교훈을 얻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요약: 엘리후는 욥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를 권고합니다.
결론: 욥기 34장에서 엘리후는 하나님의 공의와 전능함을 강조하며, 욥의 자기 의로움과 하나님에 대한 불평을 반박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악을 행하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을 공정하게 다스리신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욥에게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가르치고자 하시는 교훈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