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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37절

아량아량드롱 2024. 9. 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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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37절은 예수님께서 맹세에 관한 가르침을 마무리하면서, 간결하고 진실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마태복음 5:37, 개역개정)

문맥과 배경

마태복음 5장 33-37절은 맹세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이름이나 거룩한 것들을 두고 맹세하는 관습을 비판하십니다. 구약에서 맹세는 신중하게 다루어졌고, 하나님의 이름을 맹세에 사용하는 것은 큰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맹세조차 불필요하다고 가르치십니다. 사람들의 말이 항상 진실하고 신뢰할 수 있다면, 맹세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단순하고 진실하게 말해야 하며, 불필요한 맹세나 과장된 표현을 피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절 설명

  1.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의 말이 명확하고 간단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라고 말할 때는 진심으로 그렇다고 확신해야 하며, "아니오"라고 말할 때도 확실하게 "아니오"라고 확신해야 합니다. 이 말은 사람들의 말이 신뢰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신뢰를 얻기 위해 복잡한 맹세를 하지 말고, 그들의 말이 진실되게 하라고 가르치십니다.
  2.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이 구절은 사람들이 진실을 넘어서 거짓말하거나 과장된 표현을 사용할 때, 그것이 악의 원천에서 비롯된다고 경고합니다. 지나친 맹세나 불필요한 강조는 결국 진실에서 벗어나게 하고, 사람들을 속임수와 거짓말로 이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러한 위험을 피하고, 단순하고 진실된 말로 충분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신학적 의미

이 구절은 진실성과 정직에 대한 예수님의 요구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맹세를 통해 신뢰를 얻으려는 인간의 연약함을 지적하시며,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진실되게 말해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그들의 말이 진실하다면, 맹세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합니다.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말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대적 적용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약속이나 맹세를 통해 자신의 말을 보증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그러한 보증 없이도 신뢰를 줄 수 있는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말이 항상 진실되고 신뢰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며, 복잡한 약속이나 맹세 없이도 사람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국 이 구절은 단순한 말 속에 담긴 진실과 정직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의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하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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