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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11장

아량아량드롱 2024. 8. 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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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11장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 후, 예루살렘 성 안에 거주할 사람들을 선정하고 배치하는 내용이 중심입니다. 성벽이 완성된 후에도 예루살렘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적었기 때문에, 느헤미야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성 안에 충분한 인구를 확보하기 위해 사람들을 모집합니다. 이 장은 예루살렘 성 안과 유다 지방의 여러 성읍에 거주한 사람들의 명단과 그들의 역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예루살렘 거주자 선정 (느헤미야 11:1-2)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된 후, 예루살렘 성 안에 거주할 사람들을 정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 제비 뽑기: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할 사람들을 제비 뽑기를 통해 선정했습니다. 제비 뽑기 결과에 따라, 각 족속의 10분의 1이 예루살렘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예루살렘 외곽에 있는 자신의 마을에 계속 거주하게 됩니다. 예루살렘은 유대 민족의 중심지이자 성전이 있는 거룩한 도시였기 때문에, 이곳에 거주하는 것은 특별한 헌신을 요구하는 일이었습니다.
  • 자원한 사람들: 일부 사람들은 자원하여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로 결심했고, 백성들은 자원하여 성 안에 거주하게 된 사람들을 축복했습니다. 자원하는 사람들은 예루살렘의 번영과 방어를 위해 헌신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므로, 이들은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

2. 예루살렘에 거주한 주요 인물들 (느헤미야 11:3-24)

이 부분에서는 예루살렘 성 안에 거주한 사람들의 명단이 구체적으로 기록됩니다. 이 명단은 이스라엘 백성의 여러 집하, 제사장들, 레위인들, 그리고 성전에서 봉사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유다와 베냐민 자손 (11:4-9): 예루살렘에 거주한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 사람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다 지파에서는 바스훌의 자손 아다야, 베냐민 지파에서는 메술람과 그 자손들이 중심 인물로 언급됩니다.
  • 제사장들 (11:10-14): 예루살렘에 거주한 제사장들 중에는 요야립 자손 여다야와 마아세야, 세라야 등이 있었으며, 그들은 성전에서 제사를 집행하고 성전 의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 레위인들 (11:15-18): 레위인들은 성전에서 음악과 찬양을 담당하며, 그들의 지도자로는 삽브대와 요사밧이 있었습니다. 레위인들은 제사장들과 함께 성전에서의 예배와 의식을 보조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성전 수문장들 (11:19): 성전의 문을 지키는 수문장들은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역할은 성전의 출입을 관리하고, 성전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었습니다.
  • 기타 거주자들 (11:20-24): 이 외에도 성전 봉사에 헌신한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종들의 후손들이 예루살렘에 거주하며 성전 봉사를 돕고 있었습니다. 또한 페르시아 왕의 명령에 따라 예루살렘의 행정을 담당한 유다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3. 예루살렘 외곽의 거주자들 (느헤미야 11:25-36)

예루살렘 성 안에 거주하지 않고, 유다 지방과 베냐민 지방의 여러 성읍에 거주한 사람들의 명단이 이어집니다. 이들은 예루살렘 외곽의 여러 성읍에서 거주하며 자신들의 농업과 목축 생활을 유지했습니다.

  • 유다 성읍들: 유다 지파 사람들은 기럇아르바, 디본, 여갑스엘 등 여러 성읍에 거주했습니다. 이들 성읍은 예루살렘을 둘러싼 유다 지파의 땅에 위치해 있었으며, 이스라엘의 농업 중심지로 기능했습니다.
  • 베냐민 성읍들: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게바, 믹마스, 벧엘 등 베냐민 지파의 땅에 속한 여러 성읍에 거주했습니다. 이 성읍들은 예루살렘 북쪽 지역에 위치해 있었으며, 베냐민 지파의 주요 거주지였습니다.

요약

느헤미야 11장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 이후, 예루살렘 성 안과 성 밖에 거주할 사람들을 선정하고 배치하는 과정을 기록한 장입니다. 예루살렘 성 안에 거주할 사람들을 제비 뽑기와 자원자들로 모집했으며, 그 명단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루살렘 외곽의 여러 성읍에 거주한 사람들의 명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장의 핵심은 예루살렘이 이스라엘 공동체의 중심지로서 다시 한번 확고히 자리 잡는 과정입니다. 예루살렘은 성전이 있는 거룩한 도시로서,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헌신을 요구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고 그 안에 거주할 사람들을 배치함으로써, 자신들의 신앙 공동체를 재정비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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