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마태복음 5장 21절
아량아량드롱
2024. 8. 26. 05:47
728x90
반응형
SMALL
마태복음 5장 21절은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율법의 해석을 재정립하는 부분으로, 예수님은 이 구절에서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언급하면서, 표면적인 법 준수를 넘어서서 마음속의 상태까지 중요시하는 더 깊은 차원의 의로움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이 율법을 새롭게 해석하시면서,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가르치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마태복음 5장 21절 (개역개정)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상세한 해석
- "옛 사람에게 말한바":
- 여기서 "옛 사람"은 이스라엘 조상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 즉 구약의 율법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이 구절에서 모세의 율법 중 십계명의 다섯 번째 계명인 "살인하지 말라"를 인용하십니다.
- 당시 유대인들은 이 율법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육체적인 살인만을 범죄로 여겼습니다. 즉, 살인을 저지른 자만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 "살인하지 말라":
- 이 계명은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중요한 명령입니다.
- 그러나 예수님은 단순히 육체적인 살인을 넘어서서,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분노와 증오까지도 다루십니다. 이는 단순히 행동의 차원을 넘어, 내면의 상태와 감정이 하나님 앞에서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 예수님은 이 구절에서 구약 율법이 살인 행위에 대해 심판을 받게 된다고 가르쳤음을 상기시킵니다. 이 심판은 율법을 어긴 자들이 당할 하나님의 정의로운 벌을 의미합니다.
- 그러나 예수님은 이 율법의 해석을 더 깊이 확장하셔서, 단순히 외적인 살인 행위만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에서 시작되는 분노와 증오가 궁극적으로 살인에 이르는 죄의 씨앗임을 가르치십니다.
신학적 의미
- 율법의 심화:
- 예수님은 이 구절에서 율법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주십니다. 단순히 외적인 행위로만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를 유발하는 마음의 상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이로써 예수님은 율법을 폐지하거나 무효화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참된 의도를 심화시키고 확장시키십니다. 율법의 목적은 단순히 행동의 규제를 넘어서, 인간의 마음과 내면의 동기까지 포함한 전인격적인 순종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 마음의 문제:
- 예수님은 살인의 행위 자체만을 죄로 여기지 않고, 그 행위를 일으키는 마음의 분노와 증오도 심각한 죄로 간주하십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외적인 행동만큼이나 내적인 감정과 마음의 상태가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 분노, 미움, 증오는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살인의 씨앗이며, 이는 결국 사람을 죽이는 행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감정들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마음에서부터 그러한 죄를 제거하라고 가르치십니다.
- 심판:
- 예수님은 죄에 대한 심판을 강조하시며, 단순한 살인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속에서 품는 악한 생각과 감정까지도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로써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외적인 행위뿐만 아니라 내면의 순결함을 추구하도록 촉구하십니다.
- 하나님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만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주는 교훈
- 외적인 행동뿐 아니라 내면의 변화:
-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단순히 율법을 외적으로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면의 동기와 마음을 정결하게 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외적인 행위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분노와 미움을 다스림:
- 그리스도인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분노와 미움을 다스려야 합니다. 분노는 관계를 파괴하고, 궁극적으로 살인의 동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경계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 예수님은 이러한 마음의 상태까지도 하나님의 심판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속에서부터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 참된 의의 추구:
- 예수님이 가르치신 참된 의는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마음의 정결함과 내적인 순결에서 비롯됩니다. 그리스도인은 마음속에서 하나님 앞에서 순결한 마음을 유지하며, 진정한 의를 추구해야 합니다.
결론
마태복음 5장 21절은 예수님께서 율법의 본질을 재해석하시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인용하시면서, 단순히 외적인 살인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속의 분노와 미움까지도 죄로 간주하십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속의 상태까지도 하나님 앞에서 순결하게 유지하며, 진정한 의를 추구해야 함을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