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2장

열왕기하 12장은 유다의 왕 **요아스(여호아스)**가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여호와의 성전을 보수하고, 통치하면서 겪는 여러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장에서는 요아스의 치세와 성전 수리 작업, 그리고 시리아의 침략과 요아스의 대응 등을 다룹니다.

요아스의 통치와 종교적 개혁 (1-3절)

• 요아스의 즉위와 통치: 요아스는 예후가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7년째에 유다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40년간 통치합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시비아로서 브엘세바 출신입니다.
• 종교적 개혁: 요아스는 그의 모든 생애 동안 여호야다 제사장의 가르침을 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르게 행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고, 분향하는 행위를 계속했습니다.

성전 보수 작업 (4-16절)

• 성전 보수 계획: 요아스는 제사장들에게 성전 보수를 위한 돈을 마련하도록 지시합니다. 백성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는 모든 성별된 돈, 곧 인구조사에서 받은 돈, 각 사람의 서원대로 드리는 돈, 그리고 성전으로 가져온 자발적인 기부금을 사용하여 성전을 수리하도록 명령합니다.
• 자금 관리 문제: 그러나 수년이 지나도 제사장들은 성전을 수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요아스는 제사장들을 불러들이고, 성전 수리를 위한 자금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음을 질책합니다.
• 수리 작업의 재개: 요아스는 여호야다와 다른 제사장들에게 돈을 모으고 성전 보수를 위한 특별 기금을 마련합니다. 여호야다 제사장은 성전 앞에 큰 궤를 놓고, 백성들이 성전에 올 때마다 그곳에 기부금을 넣도록 했습니다.
• 기부금 사용: 충분한 돈이 모이자, 요아스와 여호야다는 목수, 석공, 철공, 그리고 다른 건축업자들을 고용하여 성전 수리를 시작합니다. 성전 보수 작업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성전의 모든 손상된 부분을 복구합니다.
• 남은 돈의 사용: 성전 보수에 사용하고 남은 돈은 여호와의 성전에 필요한 그릇, 금, 은으로 된 도구들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시리아의 침략과 요아스의 대응 (17-18절)

• 하사엘의 침략: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 가드에 대해 싸워 그것을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공격하려 합니다.
• 요아스의 대응: 요아스는 유다의 모든 성물과 자기와 그의 조상들, 여호사밧, 여호람, 아하시야 왕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바친 성물, 그리고 왕궁의 모든 금을 가져와 하사엘에게 보냅니다. 하사엘은 이 선물을 받고 예루살렘에서 물러납니다.

요아스의 죽음 (19-21절)

• 요아스의 업적 기록: 요아스의 다른 행적과 업적은 유다 왕들의 실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요아스의 암살: 요아스의 신하들이 반란을 일으켜, 밀로 궁전에서 그를 암살합니다. 암살자들의 이름은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밧입니다.
• 요아스의 후계: 요아스는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묻히고, 그의 아들 아마샤가 왕위를 이어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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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열왕기하 12장은 요아스 왕이 성전을 보수하고 종교적인 개혁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성전이 회복되고, 종교적 예배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으나, 그의 말년에는 시리아의 침략과 자신의 신하들에 의한 암살로 인해 비극적으로 마무리됩니다. 요아스의 이야기는 지도자가 어떻게 하나님께 헌신하는가에 따라 그의 통치가 영향을 받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집을 소중히 여기고 수리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