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9장

열왕기하 9장 상세 설명

열왕기하 9장은 예후의 등장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아합의 집안에 내려지는 중요한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엘리사의 명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예후는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 그리고 이세벨을 처단하는 일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 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예후의 기름 부음과 왕위 등극(1-13절), 예후의 쿠데타와 요람 및 아하시야의 죽음(14-29절), 그리고 **이세벨의 최후(30-37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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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후의 기름 부음과 왕위 등극 (1-13절)

1.1 엘리사의 지시

• 엘리사의 명령: 엘리사는 한 선지자 수하에게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님시의 손자이자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에게 기름을 붓고,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합니다.
• 임무의 전달: 선지자는 길르앗 라못에 있는 예후를 만나 그를 따로 불러내어 임무를 전달합니다.

1.2 예후의 기름 부음

• 기름 부음의 내용: 선지자는 예후에게 기름을 붓고, 하나님께서 아합의 집에 대한 심판을 위해 그를 왕으로 세웠다고 전합니다.
• 아합 집에 대한 심판: 예후는 이세벨과 아합의 집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실행하도록 명령받습니다. 이는 나봇의 피에 대한 보복과 우상 숭배에 대한 심판입니다.

1.3 예후의 반란 선언

• 예후의 지지자들: 예후가 돌아와 선지자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전하자, 함께 있던 군사들이 즉시 그를 왕으로 추대합니다. 그들은 예후를 높이기 위해 옷을 바닥에 깔고, 나팔을 불며 "예후는 왕이다!"라고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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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후의 쿠데타와 요람 및 아하시야의 죽음 (14-29절)

2.1 요람에 대한 공격 계획

• 길르앗 라못에서의 이동: 예후는 요람이 전쟁 중에 부상당해 이스르엘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이스르엘로 갑니다.
• 요람의 경계: 예후가 이스르엘로 향하는 것을 본 요람은 사자들을 보내 무슨 일인지 묻지만, 예후는 사자들을 무시하고 계속 나아갑니다.

2.2 요람과의 대면

• 요람과 아하시야의 맞이: 요람 왕은 예후를 직접 만나기 위해 마차를 타고 나갑니다. 이때 유다의 왕 아하시야도 함께합니다.
• 예후의 비난: 요람이 "평안하냐?"고 묻자, 예후는 "네 어머니 이세벨의 우상 숭배와 마술이 성행하는 한 평안은 없다"라고 대답합니다.

2.3 요람과 아하시야의 죽음

• 요람의 죽음: 요람은 위험을 깨닫고 도망치려 하지만, 예후가 활을 쏴 그의 심장을 관통하여 죽입니다.
• 아하시야의 죽음: 아하시야는 도망치지만, 예후의 부하들이 그를 추격하여 죽입니다. 아하시야는 사마리아에서 사망하고 그의 시체는 다윗 성에 묻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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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세벨의 최후 (30-37절)

3.1 이세벨의 준비

• 이세벨의 대면: 이세벨은 예후가 이스르엘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눈을 화장하고 머리를 단장하여 창가에 앉아 예후를 기다립니다.
• 예후에 대한 조롱: 예후가 들어오자, 이세벨은 "주인을 죽인 자여, 네가 평안하냐?"라고 조롱합니다.

3.2 이세벨의 죽음

• 예후의 명령: 예후는 이세벨이 있는 창을 향해 "누가 내 편이냐?"고 외칩니다. 몇 명의 내시들이 그에게 답하자, 예후는 그들에게 이세벨을 창밖으로 던지라고 명령합니다.
• 추락과 죽음: 이세벨은 창밖으로 던져져 죽고, 말들이 그녀의 시체를 짓밟습니다.

3.3 예후의 심판

• 시체의 처참함: 예후는 이세벨이 죽은 후 그녀의 시체를 치우라고 명령하지만, 그녀의 시체는 개들에게 뜯겨서 손과 발과 해골 외에는 남지 않습니다.
• 엘리야의 예언 성취: 이 사건은 엘리야가 예언했던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엘리야는 이세벨의 시체가 이스르엘에서 개들에게 먹힐 것이라고 예언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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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열왕기하 9장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예후의 부름과 순종을 통해 이뤄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아합의 집안에 대한 심판을 집행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으로서 자리 잡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이 그분의 말씀을 어떻게 성취하시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철저하고 공의로운지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