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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장 23절

아량아량드롱 2024. 8. 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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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장 23절은 예수님이 어린 시절에 나사렛에 정착하게 된 상황을 설명하며, 예언의 성취를 강조합니다.

마태복음 2장 23절

구절 내용:

"나사렛이라는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신 것을 이루려 함이러라."

맥락과 의미

배경:

  • 요셉은 아켈라오의 폭압적인 통치로 인해 유대 지역으로 돌아가는 것을 두려워했으며,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갈릴리 지방으로 가라는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이에 요셉은 가족을 데리고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이라는 작은 마을에 정착하게 됩니다.

나사렛에서의 생활:

  • 나사렛은 갈릴리 지역의 작은 마을로, 예수님은 이곳에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나사렛은 예루살렘이나 다른 중요한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이었으며,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별다른 기대를 받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

예언의 성취:

  • 마태복음은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는 예언을 언급하며, 이는 선지자들이 예언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구약 성경에는 예수님이 구체적으로 "나사렛 사람"이라 불릴 것이라는 명확한 예언 구절이 없습니다. 이 구절의 해석에는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1. 히브리어 단어 '네제르'(neser): 일부 학자들은 '네제르'라는 단어가 '가지'를 의미하며, 이사야서 11장 1절의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의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라는 구절과 연결된다고 봅니다. '네제르'는 메시아를 의미하는 '가지'라는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2. 나사렛의 사회적 이미지: 나사렛이 소외된 마을로 여겨졌다는 사실과 관련지어, 예수님이 '나사렛 사람'이라고 불리며 멸시받는 이들과 동일시된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이는 이사야서 53장 3절에서 예언된 "멸시받고 사람들에게 버림받는" 메시아의 이미지와 일치합니다.

의미와 중요성:

  • 이 구절은 예수님의 나사렛에서의 생활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으며, 예언된 메시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나타냅니다.
  • 나사렛에서 자란 예수님은 그 출신 때문에 멸시받기도 했지만, 이는 그가 세상의 낮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 하려는 하나님의 계획과 일치합니다.

마태복음 2장 23절은 예수님이 나사렛에서 성장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선지자들의 예언의 성취임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겸손한 출생 배경과 메시아로서의 소명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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