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장 11절

마태복음 2장 11절은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을 경배하러 베들레헴에 온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구절은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가져온 세 가지 선물을 전달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장 11절 (개역개정)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구절의 내용과 의미

1. 동방 박사들의 방문:
   • 동방 박사들은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예수님을 찾아와 경배하려고 멀리서 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머물고 있는 집으로 들어가, 아기 예수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를 발견했습니다.
2. 경배:
   • 박사들은 예수님을 보고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이 행위는 그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나아가 신적인 존재로 인정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당시 문화에서 경배는 왕이나 신에게만 드려졌기 때문에, 이는 예수님의 신성을 상징합니다.
3. 세 가지 예물:
   • 박사들은 보배합을 열어 세 가지 귀중한 선물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 황금: 전통적으로 왕에게 바쳐지는 귀중한 금속으로, 예수님의 왕권을 상징합니다.
     • 유향: 신에게 바치는 향으로 사용되었으며, 예수님의 신성을 상징합니다.
     • 몰약: 당시 장례 준비에 사용된 물질로, 예수님의 죽음을 예고하는 상징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탄생과 그의 신성과 왕권을 인정하는 장면으로, 동방 박사들의 경배와 예물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드러내는 중요한 상징적 행위로 이해됩니다. 또한, 동방에서 온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것은 예수님이 온 인류의 구주임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