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6장
갈라디아서 6장은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편지의 마지막 장으로, 교회 공동체 내에서의 책임과 개인의 신앙 생활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고,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을 권면하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창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라 (1-5절)
- 형제를 돌보라(1절):
- 바울은 영적인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 잘못을 범했을 때 온유한 마음으로 그를 바로잡고, 자신도 시험에 들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권고합니다.
- 서로의 짐을 지라(2절):
- 서로의 짐을 지라고 권면하며, 이렇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자신을 돌아보라 (3-5절):
- 스스로 아무것도 아니면서 무엇이라도 된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 각 사람은 자기 일을 살펴보고 자랑할 것이 있으면 남이 아닌 자기에게 자랑할 것이며, 각 사람이 자기 짐을 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2. 선을 행하라 (6-10절)
- 가르치는 자를 돌보라 (6절):
- 말씀을 배우는 자는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 심은 대로 거두리라 (7-8절):
- 속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신다고 경고하며,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 육체를 위해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해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게 됩니다.
- 선을 행하라(9-10절):
-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러 거두게 될 것입니다.
- 그러므로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선을 행하되, 특별히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 것을 강조합니다.
3. 큰 글자로 쓴 바울의 친필 (11절)
- 바울은 자신이 큰 글자로 이 편지를 친필로 쓴 것을 언급하여, 이 편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4.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랑 (12-15절) -
- 할례와 율법주의자들 (12-13절):
- 바울은 육체의 모양을 내려고 할례를 강요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박해를 피하려는 자들이라고 지적합니다.
- 그들은 자신들도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남에게 할례를 받게 하여 그것으로 자랑하려고 합니다.
-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라(14-15절):
- 바울은 자신은 결코 십자가 외에 다른 것을 자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세상이 그에게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그가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다고 선언합니다.
-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고,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5. 축복과 경고 (16-18절)
- 하나님의 평강과 긍휼 (16절):
- 이 규례를 따라 행하는 자들과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 것이라고 축복합니다.
- 바울의 고난의 흔적 (17절): - 바울은 이제 이후로는 누구든지 자신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자신의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고 말합니다.
- **마무리 인사(18절):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의 영에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편지를 마칩니다.
요약
갈라디아서 6장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서로의 짐을 나누고, 선을 행하며,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겸손과 온유한 마음으로 서로를 돌보며, 자신의 일을 충실히 감당하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가도록 권면합니다. 또한, 육체의 일을 따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통해 영생을 거두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새로 지으심을 받은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을 살아가도록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