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9장

신명기 19장은 주로 이스라엘 사회의 정의와 공의를 세우기 위한 규정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도피성의 설치와 운영, 거짓 증언에 대한 규정, 그리고 경계표에 관한 규정 등을 담고 있습니다.

신명기 19장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도피성의 설치 (1-13절)

- 도피성의 목적: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기업으로 받은 땅에 도피성을 세울 것을 명령하십니다. 도피성은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자가 피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이스라엘의 땅을 셋으로 나누어 각각에 도피성을 하나씩 설치하고, 길을 잘 마련하여 그곳으로 피하는 자가 쉽게 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도피성에 피할 수 있는 조건: - 도피성에 피할 수 있는 사람은 부지중에, 즉 고의가 아닌 사고로 사람을 죽인 자입니다. 예를 들어, 나무를 찍다가 도끼날이 빠져나가 사람을 죽이는 경우입니다.

- 이런 사람이 도피성으로 피하면, 피를 보복하려는 자의 손에서 보호받게 됩니다.

 

- 고의적인 살인자에 대한 규정: - 고의적으로 사람을 죽인 자는 도피성으로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도피성에서 데리고 나와 처벌해야 합니다.

 

- 이 규정은 무죄한 피가 흘려지지 않도록 하여 땅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2. 경계표에 관한 규정 (14절)

- 경계표의 중요성: - 하나님께서는 조상들이 정한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 것을 명령하십니다.

- 이는 주어진 기업의 땅을 지키고, 재산권을 보호하며, 이웃 간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3. 거짓 증언에 관한 규정 (15-21절)

- 증인의 증언: - 한 사람의 증언만으로는 어떤 죄나 불법을 확증할 수 없습니다. 두세 증인의 증언이 필요합니다.

- 이는 공정한 재판을 보장하고, 거짓 증언으로 인한 억울한 피해를 막기 위함입니다.

 

- 거짓 증언에 대한 처벌:

- 만약 어떤 사람이 거짓 증언을 하여 이웃을 해하려고 한다면, 그 거짓 증언이 밝혀졌을 때 그에게 그가 이웃에게 하려던 그대로 행할 것입니다.

- 이 규정은 악한 일을 계획하는 자들이 두려워하게 하고, 거짓 증언을 근절하기 위함입니다.

- 이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공정한 처벌의 원칙을 따릅니다.

이와 같이 해서 백성들 가운데 악이 제거될 것입니다.

 

요약 신명기 19장은 이스라엘 사회에서 정의와 공의를 세우기 위한 중요한 규정들을 담고 있습니다. 도피성의 설치와 운영을 통해 무고한 자의 생명을 보호하며, 고의적인 살인자는 반드시 처벌을 받도록 합니다. 또한,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않도록 하여 재산권을 보호하고, 거짓 증언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통해 공정한 재판을 보장하며, 거짓 증언으로 인한 억울한 피해를 막습니다. 이러한 규정들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따라 살아가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