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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2장

아량아량드롱 2024. 7. 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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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2장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사도직과 복음의 진리를 확립하는 데 주력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바울이 예루살렘을 방문한 사건, 베드로와의 논쟁, 그리고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의 정당성에 대해 다룹니다.

1. 바울의 예루살렘 방문 (갈라디아서 2:1-10)

14년 후의 방문 (갈라디아서 2:1-2)

  • 방문 목적: 바울은 14년 후에 바나바와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을 방문했습니다. 이 방문의 목적은 자신이 이방인들 사이에서 전파한 복음을 사도들에게 제시하고, 그 복음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확증받기 위함이었습니다.
  • 사적인 만남: 바울은 복음을 전파함에 있어서 헛되이 수고하지 않기 위해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사적으로 만났습니다.

디도의 예 (갈라디아서 2:3-5)

  • 디도의 상황: 바울과 함께 갔던 헬라인 디도는 할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있는 어떤 유대인들이 할례를 강요했음에도 불구하고, 디도는 할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 거짓 형제들의 압력: 거짓 형제들이 몰래 들어와서 우리의 자유를 엿보며 종으로 삼으려 했지만, 바울은 그들에게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복음의 진리를 보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도들의 인식 (갈라디아서 2:6-10)

  • 인정과 교제: 바울은 유대인들에게는 베드로가, 이방인들에게는 자신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도로 부름받았음을 설명합니다. 사도들은 바울과 바나바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인정하고, 교제를 나누며 오른손을 내밀어 동역자임을 확인했습니다.
  • 가난한 자들을 기억함: 사도들은 바울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라고 당부했으며, 바울도 이를 기꺼이 행하고자 했습니다.

2. 베드로와의 논쟁 (갈라디아서 2:11-14)

안디옥에서의 사건 (갈라디아서 2:11-12)

  • 베드로의 위선: 베드로가 안디옥에 왔을 때, 그는 처음에는 이방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었으나, 예루살렘에서 온 어떤 사람들이 오자 그들과의 교제를 중단했습니다. 이는 할례자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 바울의 책망: 바울은 베드로가 복음의 진리에 맞지 않게 행동한 것을 보고, 그를 공개적으로 책망했습니다.

복음의 진리 (갈라디아서 2:13-14)

  • 다른 유대인들의 동조: 베드로의 위선적인 행동을 보고, 다른 유대인들도 동조하여 이방인들과의 교제를 피했습니다. 바나바마저 그 위선에 휘말렸습니다.
  • 공개적인 책망: 바울은 베드로에게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처럼 살면서 왜 이방인들을 유대인처럼 살도록 강요하느냐고 공개적으로 책망했습니다. 이는 복음의 진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3. 의롭게 되는 길 (갈라디아서 2:15-21)

율법과 믿음 (갈라디아서 2:15-16)

  • 유대인과 이방인: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의롭게 되는 길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는 유대인으로서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의롭게 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 믿음으로 의롭게 됨: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을 통해서만 의롭게 될 수 있다는 복음의 핵심 진리입니다.

율법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 (갈라디아서 2:17-18)

  •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면서도, 율법을 폐기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리스도를 통해 율법의 참된 의미를 실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 율법을 범하는 자가 되지 않음: 만약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율법을 범하는 자가 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를 죄의 조장자로 만드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결코 그럴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 (갈라디아서 2:19-21)

  • 그리스도와의 연합: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이제는 자신이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자신 안에 사시는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이제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 은혜의 무효화 방지: 만약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을 통해서 가능하다면, 그리스도의 죽음은 헛된 것이 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무효화하지 않기 위해,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진리를 강조합니다.

요약

갈라디아서 2장은 바울의 사도직과 복음의 진리를 확립하고,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을 통해 의롭게 되는 길을 강조합니다. 예루살렘 방문에서 바울은 다른 사도들로부터 자신의 복음을 인정받고, 베드로와의 논쟁을 통해 복음의 진리를 지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설명하며,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의롭게 될 수 있음을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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