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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2장

아량아량드롱 2024. 6. 2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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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2장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서신의 일부분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성령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장은 크게 세 가지 주요 주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울의 사역과 메시지, 하나님의 지혜, 그리고 성령의 역할입니다.

1. 바울의 사역과 메시지 (2:1-5)

단순한 설교 (2:1-2)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처음 왔을 때, 뛰어난 언변이나 지혜로 그들에게 나아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만을 전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 바울의 말:"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하나님의 증거를 전하러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하지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약함과 두려움 속에서 (2:3-5)

바울은 약함과 두려움과 많은 떨림으로 고린도 교회에 왔으며, 그의 말과 설교는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성령과 능력의 나타남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고린도 교인들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기초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 바울의 목적:"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2. 하나님의 지혜 (2:6-9)

성숙한 자들에게 주는 지혜 (2:6-7)

바울은 성숙한 자들 가운데서는 지혜를 말하지만, 이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나 이 세상 권세자들의 지혜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이 지혜는 감추어져 있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해 미리 정하신 비밀스러운 지혜입니다.

  • 바울의 설명:"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이 세상 권세자들의 지혜도 아니니 이 권세자들은 없어지게 되리라.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인데, 곧 감추어졌던 것이라.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 (2:8-9)

이 세상 권세자들은 이 하나님의 지혜를 알지 못했으며, 알았다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이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며 마음으로 생각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 성경 인용:"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3. 성령의 역할 (2:10-16)

성령을 통한 계시 (2:10-12)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이 지혜를 우리에게 나타내셨다고 합니다.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십니다. 사람의 깊은 것들을 사람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깊은 것들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영을 받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며,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함입니다.

  • 바울의 말:"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느니라.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영적인 분별력 (2:13-16)

바울은 자신들이 전하는 것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하지 않고,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한다고 합니다. 영적인 일들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해야 합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않으며, 이는 그들에게 어리석게 보이고, 그들은 그것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에 속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

  • 바울의 결론:"영에 속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나니.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요약

고린도전서 2장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전한 하나님의 지혜와 성령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단순한 언변으로가 아닌 성령과 능력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전하였고, 이는 성숙한 자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지혜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들을 통달하여 우리에게 계시하시며, 영적인 분별력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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