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에 산다는 것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에 산다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 주제 중 하나로, 신앙인들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통치와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는 여러 면에서 설명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 나라의 의미
하나님 나라는 단순히 죽은 후 가게 되는 천국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부터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현재와 미래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즉,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예수님의 가르침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시며, 제자들에게 그 나라의 가치를 따르며 살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산상수훈(마태복음 5-7장)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살아가야 할 자세와 삶의 원칙을 제시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마음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자비한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등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 성령의 인도하심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성령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성령은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주십니다. 성령의 열매(갈라디아서 5:22-23)인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이 신자의 삶에서 나타날 때,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실현됩니다.
4. 공동체의 중요성
하나님 나라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공동체적인 차원을 포함합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모형으로서, 신자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내는 공동체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초대 교회의 모습처럼, 신자들은 함께 모여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며, 물질을 나누고,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합니다.
5. 세상 속에서의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가치와 반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은 종종 권력, 물질, 쾌락, 자기중심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사랑, 겸손, 희생, 섬김, 정의와 평화를 추구합니다. 신자들은 세상 속에서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직장, 가정, 사회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며, 불의에 맞서고 약자를 보호하며, 화평을 이루는 삶을 의미합니다.
6. 예수님의 재림과 완성된 하나님 나라
현재의 삶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하며 살아가는 것은 미래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을 포함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하나님 나라는 완전히 실현될 것이며, 모든 악과 고통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요한계시록 21-22장). 신자들은 이 소망을 가지고 현재의 삶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따라 살아갑니다.
결론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에 산다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하며, 공동체 속에서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삶은 미래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현재의 삶에서도 그 나라의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 핵심입니다.